교통365 TV 박소미 = 여러 가지 찌개를 덜어먹지 않고 여러 명이 숟갈로 퍼먹으면, 여름철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될 수 있고, 위암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사람과 사람 간에 전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구강, 분변 등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감염될 위험도 큽니다.
한국 식문화는 다른 국가에 비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취약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매우 조심할 점은 부모가 어린이에게 음식을 잘게 씹어서 먹이기도 하는 경우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확인하려면 위내시경 검사, 호흡 검사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간혹 균에 재 감염되는 경우도 있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치료시기를 놓치면 위 점막·점액에 균이 기생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이로 인해 만성 소화불량과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평소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여럿이 한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국자와 앞 접시를 사용해 덜어 먹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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