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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켄 블락’ 추모…미공개 드리프트 영상 공개(교통365TV) 한다애 기자 = 아우디는 올해 1월에 세상을 떠난 드리프트의 전설 ‘켄 블락(Ken Block)’을 추모하며 미공개 드리프트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켄 블락의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 ‘일렉트리카나 2’는 지난해 11월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촬영됐다. 촬영 이후 불과 몇 주 뒤 켄 블락은 불의의 스노우모빌 사고로 55세 나이로 사망했다. 켄 블락이 그의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에서 함께한 S1 후니트론은 아우디 스포트가 켄 블락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순수전기 콘셉트카로,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방식, 500kW의 출력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이 차량은 탄소 섬유 섀시를 사용하고 모터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FIA의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하도록 안전하게 설계됐다. 2022년 8월 첫 번째 일렉트리카나 동영상을 촬영한 이후, 켄 블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량화, 주행성 향상 및 기어 변경 시뮬레이션 등 S1 후니트론에 대한 추가 개발 작업이 추가로 진행됐다.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미국 라스베가스를 누비며 화려한 드리프트 기술을 선보인 첫 번째 동영상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1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렉트리카나 2’는 멕시코시티에서 촬영했으며, 켄 블락이 설립한 후니건의 크루들이 공항부터 주차장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아울러 아우디 관계자는 “켄 블락은 아우디 S1 후니트론의 전륜과 후륜이 정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거대한 하얀색 연무 사이로 완전히 사라진 장면을 연출했고, 해당 장면은 그를 추억하는 팬들이 이제는 고인이 된 전설적인 드리프트 장인의 황홀한 드리프트를 만끽할 수 있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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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할인 폭 키우는 BMW 벤츠/그 내막은 1, 2위 쟁탈전【리포트】 국내 수입차 중 절반은 독일의 BMW 또는 벤츠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BMW 1위 독주...주력 모델 320i 5시리즈 할인율 높여 BMW는 올해 6만 2천 5백 대를 판매하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바짝 뒤쫓는 벤츠는 6만 1천 대를 팔면서 BMW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수입차 업체인 BMW와 벤츠가 최근 차량 할인율을 대폭 크게 높였습니다. BMW는 320i 모델을 (19.9%)1천만 원 정도 할인하고 있으며 X2 xDrive 20i M 스포츠 P2-1는 (25.2%)1500만 원 할인폭을 크게 늘렸습니다. BMW의 주력 모델인 신형 5시리즈가 5백만 원을 할인하고 4시리즈까지 천만원을 할인해 제공하자 벤츠는 경쟁사 BMW를 따라 전략적 가격할인을 실시했습니다. Benz, E클래스와 전기차 최대 4천만 원 파격적인 할인 행사 벤츠는 주력 모델인 E클래스를 8600만 원대 E 220d 4매틱 AMG는 16%(1400만원)를 내린 7240만원에 판매하고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1억1570만원)도 15% 할인 중으로 1억원 이하(9834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폭을 넓히면서 BMW를 뒤쫒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 관계자는 E클래스는 2024년 신형이 나오는 만큼 벤츠가 미리 재고를 소진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벤츠는 E클래스뿐만 아니라 이달에 주요 차량에 최대 4천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벤츠의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벤츠는 자사의 최상위 전기차 ‘EQS 450+4매틱’은 차량 가격의 22%(4180만원) 할인된 1억 4820만원에 판매됩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인기 차종인 ‘S 580e 4매틱L’은 판매가를 약 9%(2200만원) 낮춘 2억 2450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장현/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지금 국산차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입차들의 잦은 가격 인하는 사실은 애초에 판매 가격 설정이 지나치게 높게 매겨졌다는 반증이기도 하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번거롭지만 거의 매달마다 바뀌기 때문에 그런 판매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본사 재고 소진 압박... "딜러 경쟁 과열, 소비자는 분통" 수입차들의 고무줄 할인 문제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닙니다. 양 사간의 재고 소진 압박으로 차량이 할인되는 것은 딜러 사이에서는 경쟁이 과열될 뿐 아니라 국내 차량 판매에도 큰 영항을 끼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인을 하면 소비자들에게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이상 차이 나는 차량을 먼저 구매한 소비자는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클로징】 차량의 재고와 양 사간의 선두 경쟁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될 것입니다. 교통365TV 한다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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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빨리 혐의 벗고 싶어… 특검 어떤 형태든 괜찮아”【뉴스후플러스】 한다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0일 대장동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 문제와 관련해 "야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 수사하자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은 겉으로는 (특검을) 주장하면서 여당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들을 붙여서 실제로는 안 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국민의힘 또는 윤석열 후보 측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저는 조건 없이, 성역 없이 즉시 특검하자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4개월 동안 이미 수사를 당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특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합의해서 빨리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당 지도부에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특검을 여야가 대선 전에 합의하고 대선 이후 실시한 적이 있다. 그 방식을 원용할 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것도 여야가 합의해서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능하면 빨리해야 한다. 빨리 혐의를 벗고 싶다"며 "그래도 안 된다면 그 후에라도 해야 한다. 대신 특정 조건을 특정 부분에 붙이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해당 부분은 빼고 하는 식이면 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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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식품감시단, 던킨도너츠 식품위생법 위반 수사하라한다애 기자 = 부정식품감시단(단장 윤경숙)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인 비알코리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지난 25일 고발했다. 소비자연대, 슬기로운 여성행동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부정식품감시단 윤경숙 단장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지난 9월 30일 언론보도를 통해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비위생적인 생산실태가 드러났다"라며 "아이들의 학교 급식에도 납품되고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던킨도너츠가 반죽 위로 기름이 떨어지고 검은 때가 덕지덕지 붙은 기계에서 생산되는 영상을 본 소비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던킨은 해당 직원은 설비 위해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주장하는데, 이 사건의 핵심은 떨어진 기름이 묻은 반죽으로 도너을 만들어 판매한 것이다. 던킨은 품질 관리를 엉망으로 한 책임을 져야 한다. 해당 직원의 영상 조작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히면 된다. 더욱이 “식약처가 영상 속의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자 사과문을 게시했다"며 부도덕한 행태를 보였다고 질타했다. 또 던킨은 이전에도 비위생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다. 소비자들은 던킨의 이번 비위생 문제를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