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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이 높은 지역은 성남 분당구와 서울 서초구, 용인 수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 하동군, 전북 고창군, 경남 남해군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수명'이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존하는 기간을 일컫습니다.
통계청은 1일 'KOSTAT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고령자의 활동제약과 건강수명'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기대수명은 서울(83.8세), 제주(83.1세), 경기(83.0세)가 가장 높았고, 건강수명은 서울(69.7세), 대전(68.1세), 경기(67.9세)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 건강수명은 성남 분당구(74.8세), 서울 서초구(74.3세), 용인 수지구(73.2세), 서울 강남구(73.0세), 서울 용산구(72.7세) 순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경남 하동군(61.1세), 전북 고창군(61.2세), 경남 남해군(61.3세), 전남 신안군(61.4세), 강원 태백시(61.7세) 등은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지역에 속했습니다.
통계청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조사를 활용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활동제약과 돌봄 유형, 건강수명을 살펴본 결과 "여성이면서 교육수준과 자가비중이 낮을수록 활동제약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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