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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세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전체 체납액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서울지방국세청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금 체납 총액은 7조9천548억원이었습니다.
이중 강남 3구의 체납액은 3조2천96억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이중 강남 3구의 체납액은 3조2천96억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22개구의 체납액은 4조7천452억원이었습니다.
강남 3구의 2억원 이상의 고액·상습체납액은 1조349억원으로 서울 전체 3조292억원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세 체납액 역시 강남 3구가 많았습니다.
서울시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시 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2만11명으로 이 중 8천534명(42.7%)이 강남 3구에 집중됐습니다.
강남 3구 체납자가 내지 않은 지방세는 4천313억원으로 서울 전체의 44.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수입차는 716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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