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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설명절 민심과 관련해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굉장히 높았다며, 제대로 된 재판인가 의문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법농단에 관여됐던 판사들이 아직도 법대(法臺·법정에서 판사들이 앉는 곳)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냐며 ‘사법 개혁을 제대로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사법부를 압박해야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대선불복을 운운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정치인에 대한 분노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례적으로 현직 지사를 법정 구속함으로서 해당 지역 지방자치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된 점에 대해서 우려와 걱정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미회담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북미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한 말이 전해지면서 북미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은 2월 국회가 평화, 민생, 개혁의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 과제로 지목돼 왔지만 해결하지 못한 유치원3법, 미세먼지, 카풀 대책, 공수처 설치 등 사법개혁과 관련된 법안 등 민생과 개혁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윤 사무총장은 국회 보이콧을 풀지 않고 있는 한국당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기조대로 라면 한국당은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국회에 돌아올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민생을 팽개치고 당내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한국당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내 경쟁은 경쟁이고 국정을 돌보는 것은 국정을 돌보는 일이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야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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