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17일 사무총장직 사퇴를 밝혔다.

 

한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단에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열린 회의장 앞에서 한 총장이 사퇴의 뜻을 밝혔고, 논의를 많이 했지만 본인의 뜻이 분명해 사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황 대표는 후임 사무총장과 관련해서는 적절한 분을 가급적 빨리 찾아서 후임을 임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지난 3일 국회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는 막말 논란과 지난달 7일에도 당 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가 당 사무처의 비판 성명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