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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선민 기자 =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한 궁정 평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8.1% 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28.2%로 4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내년 총선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t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소폭 상승한 42.1%와 4.9%를 각각 나타냈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떨어진 28.2%, 정의당은 7.5%, 민주평화당은 2.2%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역·계층별로 대전·세종·충청과 60대 연령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했고, 대구·경북과 40대·50대에서는 지지율이 약 3.2%p 가량 하락했다.
최근 황교안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한국당은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6.5%p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보수층과 60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하락했고, 50대와 30대에서는 한국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만9867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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