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박용수 기자 = 자유한국당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비대위원 구성에 대한 의결을 거쳐 비대위 구성을 출범했다.

 

한국당은 이날 상임전국위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현역의원 4명과 김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9명을 공개했다. 현역의원은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외에 초선의 김종석의원과 재선의 박덕흠의원이 추가로 임명됐다.

 

외부 인사로는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이 새로 비대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어 김 위원장은 추가 인선 가능성도 열어놨다. 그는 "일을 하다보면 틀림없이 필요한 영역이 있을 것"이라며 "11명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병준 위원장을 어렵게 모셨고 김병준호는 한국당의 쇄신과 또 변화, 혁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늘 김병준 비대위호가 성공적으로 거친 파도와 격랑을 헤쳐나갈 수 있게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뜻깊게 출범시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