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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일(2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보수 진영의 차기 당권주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오 전 시장이 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출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당 관계자는 "내일 오 전 시장이 입당서를 제출하고, 간단한 기자회견도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분들을 더 잘 챙겨서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민생정당'이 되고, 미래지향적 정책을 통해 '4차산업혁명으로 시작될 신문명의 시대를 선도할 미래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어제 중앙대학교 특강에 앞서 기자를 만나, "조만간 한국당에 입당은 해야 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조심히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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