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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정의당이 지난(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같은 당 류호정 의원을 '어이'라고 부른 최창희(71) 공영홈쇼핑 대표를 향해 "류 의원 뿐 아니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전체를 낮잡아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지난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 대표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당 류 의원에게 '어이'라고 부르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도 논평에서 "류 의원을 향해 '어이'라고 발언한 최 대표에게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류 의원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했을 때, 무례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하지 않고 단순한 감탄조사였다고 둘러댄 점은 더욱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 최창희(71)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혼잣말’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류 의원은 최 대표가 해명한 말에 대해 "그럴수록 구차해지는 건 제가 아닌 거 같다"고 선을 그었다.
네티즌들은 최 대표가 고안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 문구를 풍자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늙은) 사람이 먼저다` `나이가 먼저다`, `어이? 어이가 없네. 사람이 먼저다가 아니라 사람이 돼라`, `어이 기본 차려`, `허위를 어이라고 잘못 발음한 거라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네. 말을 끊은 상황과 악센트 모두 어이가 맞았다. 시건방지고 무례하다`, `저 상황에서 어이?라고 반문한 류 의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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