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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오상우 기자 =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연합회인 NU와 손을 잡고 ‘할랄인증센터’와 ‘할랄검사기관’ 등을 설립하고, ‘할랄에코시스템’ 기술을 개발한다.
인도네시아 신할랄산업협회(CNHI, 회장 이광연)는 21일 서울 논현동 협회 사무실에서 인도네시아 이슬람 협회 PWNU(NU)와 화상회의를 열고, ‘할랄인증센터(BPJPH)’와 ‘이슬람 종교심의(FATWA)’, ‘할랄 감독관(AUDITOR)’, ‘할랄 검사기관(LPH)’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4차산업인 ‘할랄앱’ ‘할랄페이’ ‘할랄에코관광’ 등 할랄에코시스템을 접목한 IT분야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COVID-19의 여파로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장, 민간협회장, 기업총수 등 인도네시아의 할랄관련 정부 부처와 4차산업 부분 관련 최고위 지도자들과 협회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바빠 야쿳 초일일 꾸스만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 바빠 독터르 무하맛 이낄이르함 엠,에스아이 인도네시아 종교부할랄청(BPJPH)할랄청장, 바빠 푸롭 독터르 끼아이 하지사이드 아낄 시랏 엠 아, 나드아툴 울라마 NU 총재, 바빠 독터르 삼술 이브라힘 기업 사업가 연합회 NU 회장, 바빡 루쿠만 NU 기업가 사업가 사무총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이번 협약에 축사를 보내왔으며, 인도네시아 신할랄 산업협회(CNHI)와 공동으로 할랄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전 협회(CNHI)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연합회인 NU 기관 중 HPNU (Himpuan Pengusaha NU) NU 기업가·사업가 연합회 사무총장인 BAPAK LUQMAN을 총재로 선임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연합회 NU(Nahdlatu Ulama)’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연합회로 현재 1억명의 회원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국 34개주, 154개군 등에 넓게 분포돼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4년 할랄제품 보장에 관한 신할랄인증법(제33호법령)을 예고하고, 2019년 10월 17일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2024년 10월 17일까지 5년간의 유예기간을 두 뒤 식음료가 우선 적용되며, 식음료 외의 제품(의료기기, 건강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도 순차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협회(CNHI)는 할랄인증센터(BPJPH) 설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또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속에서 백신, 코로나 검사, 할랄 관련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이슬람 최대 행사인 성지순례, 할랄관광 등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향후 할랄페이,할랄앱,할랄에코관광 등 많은 영역에서 함께하기로 합의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영향력이 큰 협회이자 회원수 1억명이상인 NU와 함께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 무슬림을 겨냥한 4차 산업의 기술과 서비스 공급을 위해 얍엑스와 ㈜파시픽코리아, 인도네시아 신할랄 산업협회(CNHI)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얍엑스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인 메타버스 및 IT 관련 분야에서 한국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신뢰도 및 인지도를 쌓아 온 회사다. 향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공동 법인설립 후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신할랄 산업협회 CNHI 이광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의 체계화된 할랄인증센터과 신뢰도 높은 할랄검사기관 등을 설립하고 준비해 나가겠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의 IT를 이슬람과 접목시켜 4차 산업에 발맞춘 ”스마트 이슬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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