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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층보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신차 구매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젊은 층 취업난 구매로 늦어져..반면 고령층 수요 증가
젊은 층은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차량 구매가 늦어지는 반면, 고령층은 퇴직 후에도 자영업 등을 위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60대 이상 신차 구매자 증가율 최고
국내 한 연구소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50대의 신차 구매도 20만대를 넘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1~7월 50대의 신차 등록 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이상 급증했고. 반면 20대의 신차 구매는 4만6415대에 불과했고, 30대와 40대의 신차 등록도 지난해보다 각각 6.4%, 8.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포터·봉고 등 영업용 상용차가 많아
50대에서 70대까지 고령층의 신차 구매가 증가하는 이유는 퇴직 후에도 계속 일을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사는 차량은 자영업이나 귀농·귀촌 등에 많이 쓰는 1톤 트럭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대 신차 구매도 미루는 추세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50대 이후 수요층에서는 현대차 포터, 기아 봉고 등 상용차나 택시용 그랜저 등의 모델이 인기가 많고, 20~30대 젊은 층은 인구가 줄고, 결혼과 취업이 늦어지면서 신차 구매 시기도 미뤄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60대 이상 신차 구매자 증가율 높아지면서 50~60대 고객 유치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교통365TV 김소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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