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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는 '패밀리카'로 불리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올해 들어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올해 중형 SUV 판매량 20% 증가
올해 상반기 국산 중형 SUV 판매량은 약 11만 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4천590대)보다 24.8%나 상승했습니다.
차종별로는 기아 쏘렌토가 4만 2천 3백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G모빌리티의 간판 모델 토레스가 2만 8천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3위는 현대자동차 싼타페(1만8천636대)였습니다.
차종별 기아, KG, 현대 순으로 판매 이어져
국산 중형 SUV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국내 내수시장에서 연간 판매 1위를 지켜왔습니다.
국내에서 중형 SUV를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공간 활용성과 안정감 등으로 가족 단위 이동에 적합해 소비자들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국내사, 하반기 중형 SUV 새 모델들 출시 예고
국내 각 사가 올해 하반기 주력 중형 SUV의 새 모델을 출시 예고하고 있어 5년 만에 20만대 선을 다시 넘어설지가 관심입니다.
현대의 중형 SUV 대표 차종인 싼타페는 올 상반기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137만8천200대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차종입니다.
곧 출시되는 5세대 신형 싼타페는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른 박스 형태의 각진 외관을 채택했고, 현대의 알파벳 첫 글자 'H'를 모티브로 한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이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국내사와 수입사 국산 승용차 내수시장 판매 경쟁 치열
수입차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중형 SUV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앞으로 국내 내수시장에서 중형 SUV 차량의 판매가 계속해서 인기몰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통365TV 윤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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