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6월 지방선거 구.군 기초의원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181명이 접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2030세대는 14명으로 집계됐고 그 중 최연소 공천 신청자는 사하구 가선거구에 신청한 올해 만 27세의 여성 성보민씨로 확인됐습니다.

 

성 씨는 현재 한국당 청년부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공천 신청을 마감한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에는 서병수 현 시장과 박민식 전 국회의원이 냈습니다.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16개 구.군 기초 단체장 선거에는 38명(남 34명, 여 4명)이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동구(박삼석 현 구청장), 영도구(황보승희 시의원), 강서구(이종환 전 시의원), 사상구(송숙희 현 구청장)등 4공에는 단수 신청이 이뤄져 신청자가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의원 선거에는 71명이 신청했고 공천 경쟁률은 1.69대 1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부터 전체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한 뒤 오는 23일부터 개별 또는 집단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후 오는 26일부터는 기초단체장-시의원-구.군의원 순으로 단수 추천, 우선 추천, 경선 등의 방식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