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33만1천813명이었던 공공도서관 관당 방문자가 2017년 26만1천103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관당 대출 도서도 2013년 15만1천313권에서 지난해 12만1천528권으로 19.7% 감소했습니다.

 

관당 프로그램 참가자는 2013년 2만5천721명이었으나, 작년에는 2만3천650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공공도서관은 2013년 865개에서 2017년 1천42개로 증가했습니다.

 

광역지자체별로 지역 대표 도서관을 지정하게 돼 있으나 17개 지자체 중 4개는 미정인 상태라고 최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공공도서관은 관리 주체가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이원화돼 행정 비효율성이 크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지만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