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박지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보건의료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제네릭의약품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K-오렌지북’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릭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주성분으로서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 의약품이다.
‘K-오렌지북’은 지난 2016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업체의 생동성(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정보제공 동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스템을 마련했고, 올해 1월 말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 출범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K-오렌지북’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국내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 목록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 정보 ▲허가사항 정보(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연계가 포함된 내용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서 지금까지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일일이 확인이 필요했던 정보들을 앞으로는 ‘K-오렌지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오렌지북’을 통해 식약처는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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