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선민 기자 =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모금한 정치 후원금이 모두 494억 9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국회의원 298명의 후원회 총 모금액은 494억 9천여만 원으로 1인당 평균 1억 6천6백여만 원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1인당 2억 297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뒤를 이었다.
정당별 전체 모금액은 의석수가 가장 많은 민주당이 1위였고, 이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순이었다.
의원 개인별로는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전체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3억 2천379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3억 2천143만 원의 박주민 의원이 뒤를 이었다.
후원금이 가장 적은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국당 이우현 의원으로, 1년 동안 1천28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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