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삭발투쟁…57% 공감하지 않는다.

(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한국리서치가 2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57%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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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이 검찰개혁 수행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45%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 못 할 것'이라는 응답은 41%, '모르겠다'는 14%였다. 조 장관의 검찰개혁 추진에 대해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이란 답변은 35%, '모르겠다'는 13%였다.

 

다만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선 46%가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 31%, '불필요하다' 19%, '모르겠다' 5% 순이었다.

 

한편 조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릴레이 삭발에 참여한 한국당 안팎의 인사들은 약 20명에 달한다.

 

지난 11일 박인숙 의원이한국당 의원으로선 첫 스타트를 끊었지만, 본격적인 삭발 릴레이는 지난 16일 황 대표의 삭발 이후 본격화됐다.

 

지난 17일 강효상, 18일 이주영·심재철, 19일 경북지역 5명 의원 등이 동참했고 이날 부산에서 이헌승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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