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지난 4일 4·15총선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오늘(10일) 6일 만에 종로 출마 의사를 거둬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을 때, 이 지긋지긋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저를 던지기로 결심했던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배포해 “이제 제 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저의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고 수용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저의 이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는 큰 흐름으로 이어져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인부터 희생과 헌신으로 앞장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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