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수도권 거리두기 선제적 강화 적극 검토해야"
송영길,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처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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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와 관련,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선제적인 강화를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기준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명이 넘었는데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이 90%에 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예방접종이 상대적으로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30에서 급증하고 있어 우려된다.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것도 걱정이다. 미국, 이스라엘, 영국 모두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세계적으로 델타변이가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우리 방역망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초기에 1천명 이하로 통제하지 않으면 나중에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할 수 있다"면서 "고위험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지침 위반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대선 경선과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 마음이 50%를 넘는 상황"이라며 "다시한번 마음을 돌려 민주당에 신임을 주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민주당의 강점은 공정하게 경선에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해 원팀을 만드는 것"이라며 "소위 여러가지 선거과정에서 후보들 진영 간 논란이 있지만 잘 통합시켜서 공정한 경선 승리, 경선을 관리하고 유능한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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