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고차 판매 10월 오픈
현대자동차는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3년인 올해 10월 중고차 판매를 개시할 예정으로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 중고차 판매 10월 오픈
지난해 3월 중고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되면서 대기업 또한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는 인증 중고차를 팔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는 인증 중고차 판매는 기존 중고차 업계의 반발로 시장 진출이 늦어졌습니다.
중고차, 연 30조 원 시장 규모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신차 거래의 두 배인 연 30조 원 시장 규모라고 관계자는 말합니다.
전체 중고차의 최대 4.1%로 제한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판매 대수는 정부 권고에 따라 전체 중고차의 최대 4.1%로 제한합니다.
이유는 기존 중고차 업계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한장현/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현대차는 차량을 출고한 지 5년 이내 누적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자사 브랜드 차량을 구매한 후 200여 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중고차만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차 업체 관계자는 업계 내부적으로 정화 노력을 해왔지만 소비자 불신의 벽이 여전히 큰 것은 사실이기 대기업 진출로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합니다.
교통365TV 윤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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