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정책’ 국민 절반 이상 찬성과 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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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0명에게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60%'찬성', 26%'반대'했고 14%는 판단을 유보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의 경제 정책은 가계소득을 늘리면 소비와 투자가 촉진돼 경제 성장을 이룬다는 소득주도 성장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에 찬성한 응답자에서 연령별로는 2030, 주요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반대의 의견입니다.

 

정부가 경제 정책에서 소득분배와 경제성장에 어느쪽에 더 힘써야 하는지 물은 결과에는 경제성장에 더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49%, 소득분배에 더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40%, 1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2030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소득분배를 더 중요시 했고 50대 이상은 경제성장을 더 중시했습니다.

 

40대에서는 '경제성장' 46%, '소득분배' 48%로 의견이 비슷하게 갈렸습니다.

 

지지정당별는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은 각각 74%, 60%가 경제성장을 더 중시했고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은 53%'소득분배'에 정부가 더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선택은 '경제성장' 54%, '소득분배' 27%로 보수 정당 지지층 쪽 의견에 가깝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4개월 시점 주요 분야별 정책평가 조사에서는 대북 정책(58%), 외교 정책(55%), 복지 정책(52%)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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