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6월 임시국회가 사흘째 이어진 27일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이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합의대로 '28일 국회 본회의 진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당은 재협상을 요구하며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본회의 개최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본회의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한국당의 반대에도 추진하겠다고 밝혀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 개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지난 24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서명한 합의안대로 6월 국회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문에 의거해 내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주에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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