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동환 시민사회전문기자 =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경영진이 한국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은 분노하며 유니클로 불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TV 도쿄와 TBS 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1일 결산 설명회에 나온 (위 사진)오카자키 타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매출에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오카자키 CFO는 불매 움직임이 판매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묵묵히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장기적으로 계속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영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니클로 본사 임원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일부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는 유니클로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김미숙)
소비자들이 이번 기회에 본때를 보여줘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최고 책임자까지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말을 공식 석상에서 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난다.
소비자들의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 회원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연대/ 윤송이 간사)
아베는 물론 정부, 기업들까지 한국을 우습게 보고 있다, 아베가 망언을 하니 일본 기업도 따라하나, 한국 소비자가 이런 모욕을 받으면서 일본 제품들을 사용해야 하는지 잘 판단해서 처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