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선민 = 자유한국당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하면서 열흘도 안 돼 한국당이 술렁이고 있다.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 의원 공천 가산점 논란에 이어 동일지역 3선 이상 공천 배제설 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22일 공개석상에서 조국 인사청문대책 태스크포스에 속한 이른바 조국 사퇴 유공 의원 등에게 표창장과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 것을 두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지금이 자축 파티할 때냐며 “죽을 맛”이라고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당이 잘한 게 뭐가 있느냐, 교만하다, 아직 정신 못 차렸다”는 지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24일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선 이 일로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이 행사를 추진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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