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의원을 임명했고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제 2차관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이목희 신임부위원장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김대중 민주당총재 특보와 노무현 대통령후보 특보를 거쳐 제17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또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노동운동을 오래 했으면서도 실용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 낼수 있는 적임자 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김정렬 국토부2차관은 충남 서천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도로 국장에서 교통물류실장에 오르는 등 국토부의 입지가 넓어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김차관에 대해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교통·도시·주택 정책 전반에 능숙한 관료로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면서 "최근 도로국장과 교통물류실장으로 근무해 교통·물류 분야 현안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관련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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