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열리는 전체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논란과 기무사 개혁 방안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전체회의 출석 대상에는 이석구 기무사령관과 함께 계엄령 문건 작성 책임자였던 소강원 참모장(육군 소장)과 계엄령 문건 작성자인 기우진 5처장(육군 준장)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이석구 기무사령관(육군 중장), 민병삼 100기무대장(대령) 등 기무사 측이 지난 24일 열린 국방위원회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위수령 문건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다만 전날 국방부가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을 직무에서 배제 조치한 만큼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고 100 기무대장(대령) 민병삼 대령도 기관출석대상이 아니어서 회의에 출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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