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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당권 출마선언... “文 대통령, 홀로 뛰지 않게 하겠다”박범계 더불어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력어인(全力於人), 전력과 진심을 다하여 당원과 국민을 대하겠다 혁신의 선봉으로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라며 8월 25일 열리는 민주당 당 대표 출마선언 할 것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제인 대통령의 이번 지방선거의 높은 지지율과 지방선거 압승 등은 기회”라면서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일자리 양극화 해소 등 민생경제 살리기, 검찰개혁, 지방분권실현, 적폐청산 등 주요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하면 국민들이 만들어 준 문재인 정부에 성공과 지난 국민들에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릴 것이다. 위기일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제가 결코 최고는 아니다. 하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6개월간의 최고위원 경험에 이어 당수석대변인으로서 지난 1년여를 지켜보아온 저는 누구보다 우리당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당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무런 변수와 돌풍 없는, 그저 그런 전당대회야 말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만들어야만 2020년 21대 총선에서의 승리와 2022년 재집권을 기약할 수 있다고 기약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더불어 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을 경청하고 있다. 결코 당과 국민, 우리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잘 해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수석대변인은 “이런 마음으로 이번 정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려 한다. 제가 어떠한 길을 가야하는지 애정 어린 가르침, 기탄없는 조언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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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2인자 '김종필 전 총리 별세’대한민국의 43년을 몸담고 정치의 길을 걸어온 김종필 전 총리가 향년92세로 23일 오전 8시 15분 경 별세했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박주선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이밖에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문수 전 서울시장후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나경원의원등이 빈소를 찾아 일제히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초대 중앙정보부 부장을 지냈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9선(6·7·8·9·10·13·14·15·16)이라는 역대 최다 의원임을 지냈으며, 11대와 31대 두 차례 국무총리를 역임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김영삼(YS) 전 대통령, 김대중(DJ) 전 대통령과도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본인을 필요로 한다면 손을 잡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현대정치사의 크나큰 3김(金) 시대의 명암을 보여주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처세의 달인답게 ‘나는 대통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지켜오면서 대통령 중심제하에서의 총리역할은 대통령 보좌를 넘어 국정 현안을 중심적으로 컨트롤하는 대한민국에 역사상 힘 있는 총리로 손꼽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생전에 국립묘지에 묻히지 않고 부인 고(故)박영옥 이사가 묻혀있는 고향에 가족묘원에 묻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7일 수요일 오전 8시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을 개최하고, 오전 9시에 발인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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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국회 최고위 '플라톤 강의' 경청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동서양 고전과 만나는 행복한 아침’이라는 부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회 고위 인문학과정 제4강은 6월 21일(목) 오전 7시 30분부터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25명, 김성곤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 국장급이상 고위공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톤의<국가> – 왜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성훈 교수(서울대 철학과)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정의(正義)의 개념을 소개하고 왜 정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찰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 교수는 플라톤의<국가>중에서 ‘부정 의한 행동을 할 만한 동기가 없는 영혼의 상태가 바로 정의다’, ‘정의로운 사람은 가장 부정의한 사람에 비해 729배 더 즐거운 삶을 산다’는 내용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인문학과정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들의 철학을 함께 음미하면서 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지혜와 성찰을 더하는데 있어 국회의원 48명과 국장급 이상 국회 공무원 51명 등 99명이 신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