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최근 경제와 민생이 '파탄' 상황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과장됐다고 보는 사람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경제·민생 파탄' 주장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어렵기는 하지만 파탄 정도는 아니며 과장된 주장이다'라는 응답은 52.0%로 집계됐다. '파탄 상황이 맞고 적절한 주장이다'라는 응답은 40....

(뉴스후플러스)반호규 기자 = 지난 24일 발생한 KT 아현국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류한 2차 합동 감식이 26일 시작됐다. 24일 오전 11시 12분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광케이블·동케이블 등을 태웠고, 대규모 통신 장애가 일어나 KT이용자들의 혼란을 겪었다. 전날 1차 합동 감식이 진행됐으나 2차 감식에서는 조사장비가 투입돼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책임 소재를 밝히는 정밀조사가 진행된다. 1차 감식에...

(뉴스후플러스)반호규 기자 = 경북 안동댐에 서식하는 붕어를 조사한 결과 내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크롬, 카드뮴 등 같은 중금속이 나왔다. 23일 안동환경운동연합의 발표에 따르면 생물 붕어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크롬이 4.73㎎/㎏, 카드뮴이 16.05㎎/㎏, 납 8.26㎎/㎏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임하댐 붕어보다 크롬이 21배, 카드뮴이 321배, 납이 25배나 높다. 또 2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토양 분석에선,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낙동강 변 비소가 176㎎/㎏으로 환경 기준(...

(뉴스후플러스)반호규 기자 =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기내에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LA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여객기의 일등석에 탑승했고 이코노미 석에 탑승한 직원들을 일등석 전용 바(Bar)로 불렀는데, ‘규정 위반’이라는 사무장의 제지를 받자 막말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대한항공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이 승무원에게 비속어를 사용하고 외모를 비하하는 등의 발언과 라면을 3차례나 다시 끓여오라는 주문을 하는 등의 ‘보복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공덕동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실과 국공립분과위원회 사무실 등 2곳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김용희 연합회장은 지난 2013년 국공립분과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연합회로부터 4,600여만 원을 걷은 뒤 이 돈 가운데 일부를 정치인들에게 불법으로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분과위원회 계좌로 돈을 모은 뒤, 특정 정치인들에게 개인이 후원한 것처럼 10만 원씩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다.경찰은 김 ...

［뉴스후플러스］반호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 결핵 백신인 '경피용 BCG'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국민 발표 이틀 전인 지난 5일 이미 문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본부 및 식약처의 문건에 따르면 식약처는 비소 검출 사실을 7일경 발표했지만 이미 이틀 전인 5일, 질병관리본부에 유선으로 검출 사실을 통보한 것이 확인돼 국민들에게 문제 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백신은 국내에 총...

[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맛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경북 '상주 배'인양 다른 지역을 배를 수출하고 보조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22일 다른 지역에서 구매한 배를 상주배로 둔갑시켜 수출하고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상주 A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조합원 5명 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3월 경북 이외 지역에서 생산한 배 30만㎏을 사들여 '상주 배' 상표를 붙여 대만 등에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실적을 ...

[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경기남부 지역의 음주 적발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경찰청별 음주운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남부 지역 음주 적발 건수는 올 8월 기준 2만3천99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2016년 4만5천441건, 2017년 4만843건 등 17개 지방청 중 최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5년간 경기남부 지역에서 음주 사고로 사망한 사람 또한 402명에 ...

[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와 안전사고가 최근 4년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 자유한국당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받은 '2014∼2017년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발생 현황'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2014년 295건에서 2015년 427건, 2016년 587건, 2017년 815건 등으로 매년 늘었습니다.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2014년 5천827건...

[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사각 어묵 한 장에 포함된 나트륨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2천㎎ 미만)의 1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포장 사각 어묵 23개 제품의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50g(사각 어묵 1장)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345㎎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제품별 50ｇ당 나트륨 함량은 최대 1.8배 차이가 있었고, 특히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추억의 부산어묵 쫄깃사각(동원F&B)'은 50ｇ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