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식 기록화
(뉴스후플러스) 박지희 기자 = 3.1운동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올해 서울시에서 30개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그날의 감격을 재현한다.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경축과 화합의 정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념공간 조성사업,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념행사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2019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발표했다.
「2019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지난 100년에 대한 ▲공감 ▲기억 ▲성찰이다.
3.1운동 100주년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울시는 3.1절 당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본 행사를 열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현대미술 전시 등 시민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 터, 3.1운동의 발상지인 삼일대로와 같이 애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독립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나도록 추진했다.
더하여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학술 심포지엄, 역사 강좌 등 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발굴해 추진해온 지난 3년 간의 사업을 완성하는 동시에 미래 100년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00주년의 오늘을 공감하고 지난 100년의 독립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